아주 오래전부터 생각만 하던 스피치 수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스피치 수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의 후기가 많아서 멘탈갑스피치를 선택하게 되었고
수업 첫날에도 걱정 반, 불안 반, 한편으론 설레임 반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첫 날 7기 수강생님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는 데
무슨 수업을 듣냐고 하셔서 멘탈갑스피치라고 하니깐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말씀하시던데 그냥 그냥 하시는 말씀인가 보다 했습니다.

실제로 첫 수업을 듣고 나니 실습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이남호 교수임의 열정적인 강의와 세심한 배려와 꼼꼼한 피드백 덕분에
정말 감사했었고 심지어는 날이 갈수록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의 수업을 기다리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였었고,
오늘은 어떤 수업을 할까?
오늘은 어떤 새로운 모습의 나를 그리고 우리 원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고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철판깔기(노출)와 수용, 피드백은 최종이 아니다”
이 가르침 덕분에 발표자신감,
약한 멘탈, 떨림이 지금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또 하나 기억나는 건 건배사였습니다.

요즘 거의 없는 회식 문화이긴 하지만
회식자리에 가기만 하면 건배사를 시켜서 늘 부담감이 있었는데
주신 자료와 스킬 덕분에 이제는 예전만큼 두렵지 않을 거 같습니다.
평소 스피치에 관심 있으시면
꼭 멘탈갑스피치!이남호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보십시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7기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말을 8기인 제가 하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9기 선생님들도 수업이 끝나면
저와 같은 말씀을 하게 될 걸로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남호 교수님과 
8기 원우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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