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대공포증이 있어 대중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얗게 되고
목소리 떨림과 손떨림이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스피치 수업을
꼭 들어봐야지 생각만하고 있다가 우연히 부산대 평생교육원의 후기를 보고
이남호 교수님의 멘탈갑 스피치(2기)를 수강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수업 위주로 하겠지 생각했는데 정말 마이크 잡을 기회를 많이 주시더군요.
물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얼굴에 철판 100미터를 깔아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씀을 해주셔서 많이 부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무대공포증을 벗어나려면 무대에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그런 기회를 많이 가질수 있는 이남호 교수님의
멘탈갑 스피치를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었고 타지역예서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1시간30분 거리를 매주 2번씩 교육을 들으러 왔는데 이같은 노력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이 강의를 수강하기 잘했다고 자부합니다.

스피치 2기 강의는 다 끝났지만 저번주에 교수님을 모시고 교육생들과 모임도
가졌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2달에 한번씩 모임하기로 했고 10월 중 날씨가 선선해지면
금정산 산행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신 이남호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멘탈갑 스피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평생교육원 관리자님 계시면 교실에 에어컨을 좀더 보강해주신다면
더욱 더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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