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수업이 수료식과 함께 끝이 났습니다.
3.6~6.19일 까지 7시 직장을 마치고 수업을 위해 달려 간 수업.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직장인으로 오랫동안 살아 오면서 앞만 보면서 달려온 시간.

올해 두 딸의 대학 졸업과 동시에 엄마의 역할도 한 고비를 넘었다는 생각으로 현타가 왔습니다.

무기력하고 지친 제 자시을 발견하면서 뭔가 배워보자.
이제는 내 인생에 촛점을 두자는 생각에 생소한 메탈갑 스피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낯선 선생님들과 생전 잡아 보지도 못 했던 마이크를 수업 시간마다 잡고 이야기를 한다는게 처음엔 사실 부담감으로 왔던것도 사실 입니다 ㅎㅎ

한주한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마이크를 잡고 스피치를 할때 공포가 두려움으로 두려움이 떨림으로 떨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결석하지 말고 표창장을 목표로 달려온 시간.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안 변한다고 흔히 말을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 노출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부럽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이 아플때도 있었지만 내 자신을 어떠한 환경에 노출시키느냐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생각합니다.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 있고 노력하는 환경에 제자신이 있다는게 참 좋았고.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순간이 행복이고 스피치 수업 듣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가 몰랐던 제 자신을 발견하고 부족한 제 자신을 보듦어 주었던시간.
따듯한 마음과 변화고자 하는 열정으로 모였던 5기 선생님들 함께 배울수 있어서.함께 웃을수 있어서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매 순간 매 강의때 마다 열정+최선으로 수업을 해 주신 이남호교수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구요.

멘탈이 갑으로 변해가는 멘탈갑!스피치 아카데미 수업 많이 수강하셔서
내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기 선생님들.이남호교수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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